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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경기도의회 새 대표 김정호 의원 선출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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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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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30분께 도의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원내대표 겸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정호 의원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도의회 교섭단체 신임 대표 문제가 일단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찬반 투표결과 총 78명의 의원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2표, 반대 9표, 기권 2표로 당선됐다. 

당선된 김정호 의원은 "78명의 모든 의원이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 일부만 참여해 아쉽다"면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 견제를 확실히 할수있도록 의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 의장은 반드시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1대 의회 임기와 함께 곽미숙 의원을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했으나 선출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 등 문제를 거론한 의원들간 갈등이 지속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 대표 선출에 나섰다. 

다만 새 대표 선출 과정에서 잡음도 일었다. 이를 위해 도당은 이례적으로 당헌당규 개정에 나서며 현 곽미숙 의원 체제를 부정하고 새로운 지도부 선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곽 의원에 반기를 들었던 의원 40여명이 '정상화추진위원회' 등 다수 조직을 구성해 곽 의원을 상대로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 등을 이어왔고 이중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은 지난해 12월 9일 인용 결정됐다. 

이날 선거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이번 의원총회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만 도당의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문제를 삼거나 부정하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된다. 도민들을 위해서라도 분란의 불씨를 키워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당의 결정에 대해 경기도의회 사무처도 김정호 의원 체제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오늘 열린 의원총회가 절차상 하자 없이 서류가 접수된다면 받아야 한다. 의회 사무처와 국민의힘 당 문제는 별개 문제다"라며 "다만 의회사무처가 접수해 인정을 한다해도 현재 곽미숙 대표의원과 선출된 김정호 의원간 원만한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것은 국민의힘 당내 문제로 선제적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관리와 투·개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가 주관했으며 의총 현장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아 무기명·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출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김정호 대표의원의 임기는 1년이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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