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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등 수자원 남북 공동 활용위한 태스크포스 만든다‥도, 관계기관과 머리 맞대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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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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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남과 북을 모두 흐르는 임진강 등의 수자원 남북 공동이용 방안을 도출·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에 나선다.

이는 이재명 지사가 지난달 31일 군남홍수조절지 등 임진강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 향후 남북공동협력사업으로 수자원 교류 추진방안을 제안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이 지사는 “임진강을 남북이 공동 관리한다면 우리에게도 이익이 크고 북한에도 이익이 크다”며 “수자원공사의 협조를 얻어 남북공동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했으면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임진강 등 수자원 남북 공동이용 방안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평화협력국, 안전관리실, 환경국, 수자원본부 등 경기도 관계부서와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TF 구성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도는 2차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기관별 구체적 역할과 범위, 수자원 남북 공동이용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이를 토대로 이달 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스크포스는 수자원공사나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현 가능한 남북 간 수자원 공동이용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임진강 등의 수자원을 남북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경우,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북측의 전력난 해소와 남북한 농촌의 가뭄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당장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관련 실국 및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남북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수자원 공동이용방안을 발굴해 나가자”며 “남북 경제교류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연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종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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