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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서희경 의원 5분발언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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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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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박광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수내3동, 분당동, 구미동, 정자2·3동 출신 서희경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행복한 노년, 제2의 인생을 위해 도약하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의 상황을 설명드리고 이전 확장 요청을 드리려고 합니다.

성남시는 노인복지법과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법에 근거하여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눔의 미덕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마련된 시니어클럽은 행복한 시니어. 활기찬 시니어를 위해 일하는 즐거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혜택을 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당당함을 안겨드리고 있습니다.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의 연간 예산은 약 73억 원으로, 성남시 내
노인종합복지관과 비슷한 규모지만, 타 복지관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면보시지요.>
-화면 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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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은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전경과 시설 현황입니다.
협소하고 열악한 시설 규모로 인해, 기관 이용이 불편하다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그중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화면 끔-

첫째, 수용인원 대비 물리적·공간적 한계가 있어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2009년 분당노인복지관 지하 1층에서 개소했고, 두 차례 이전을 통해 2013년 구미동 오리경로당 2층을 지자체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9년 5월 1일 109명의 노일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성남시 전체 노인일자리의 약1/4에 해당하는 1,28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은 400명 증가한 1700명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예상되어 수용인원 대비, 공간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입 통로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1층 오리경로당을 지나 계단을 통해서만 2층 사무실로 출입이 가능하고, 주차 공간이 없어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있습니다.

둘째, 협소한 사무실 공간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직원 휴게공간
부족, 방문객 응대 공간 부족입니다.
노인 일자리가 매년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직원 수도 충원되었으나
문제는 사무실 공간은 14년째 변화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 직원 7명에서 현재는 23명이 협소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일자리 확충으로 28명으로 증원될 예정입니다.
직원 휴게실이 없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께서 방문 시 응대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습니다.


셋째, 교육 장소 부족입니다.
노인일자리의 참여자 대상, 안전‧직무‧소양 교육이 대폭 강화되었으나
필수적인 교육조차 진행할 공간이 없습니다.
매번 성남시청, 분당구청, 하얀마을복지관을 대관해, 외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이것도 어려울 경우 건물 지하실에서 교육을 합니다.

넷째, 시설 내 화장실 부족 문제입니다.
28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연간 17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제공
하는 사무실에 화장실이 2층에 남녀공용으로 단 한 개 뿐입니다.
지하층에서 교육이 있는 날이면 최소 1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이는데, 2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합니다.

<화면보시지요>
-화면 켬-

경기도 타시군 시니어클럽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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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 경기도 내 시니어클럽 수가 늘어 현재 25개의 시니어클럽이 있습니다.
경기도 내 기존 시니어클럽들은 리모델링, 신규 시니어클럽들은 신축을 해서 독립적인 복지업무를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면 끔-

신상진 시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시 시니어클럽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공간 이전 확장과 지원 강화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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