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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첨단산업과 예술이 융합하는 창의도시 본격화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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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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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콘텐츠의 메카, ‘판교권역 특화’ 본격화
-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 서비스 제공 및 교통약자 이동평등권 보장에도 앞장
- K-반도체 팹리스 거점,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인력양성’ 본격 추진
-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한, ‘문화예술 창의도시’ 조성

성남시는 24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밝혔다.

프로젝트 추진 3년차를 맞는 올해 시는 ▲판교권역 특화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특화 ▲문화예술 창의도시 조성 등 5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판교권역 특화 사업’을 본격화해 판교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도약시킨다.

작년 4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삼평동 626번지 일대에 총 485석 규모(주경기장 413석, 보조경기장 72석)로 건립 중인 ‘e-스포츠전용경기장’은 2024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말이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 조성중인 ‘판교 콘텐츠 거리’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일원에 게임 및 IT산업 메카 판교에 부합하는 스마트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를 구축한다.

이달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준공되는 공공지식산업센터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는 67개 입주기업에 기업지원 종합정보 제공,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스마트모빌리티, 자율주행, 드론 등 디지털 신산업 혁신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수정구 복정동 수질복원센터 내) 조성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 구축을 통해 관련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시 전역 도로에 대한 3차원 정밀지도도 제작해 오는 3월 17일부터 기업이 기술개발과 영리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아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를 시범 도입 후 2024년까지 확대해 나가고, 탄천 산책로,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에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을 활용한 도서 대출 서비스도 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현재 국토부 공모사업인 ‘자율항행 드론’ 사업을 통해 스테이션 기반의 드론을 판교 및 분당 2·3배수지 등 총 4곳에 설치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실증 운영을 시작한다.

2024년까지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이 결합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공임대주택’ 1,059가구를 청년 창업인에게 시세의 7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에 더해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3개사 협력기관과 183개사 기업회원 확대를 통해 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 ‘성남형 C&D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K-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기업 IR, 기술교류회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자원과 정보가 교류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능을 활성화한다.

현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는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한다. 이를 주축으로 분당·야탑·하이테크 밸리를 거점화시키고, 산업자원을 연결해 최적의 첨단시설과 공공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작년 4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예비회원 도시 가입을 완료하고, 올해 5월에 정회원 가입을 위한 국내 심사를 신청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창의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는다는 계획이다.

동네마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동체 공간으로 지난 11월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성남하이테크문화마루, 중원청소년수련관, 생활예술스테이션 탄천 등 5개소를 개소했고, 창작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설인 ‘창작센터-성남 아티잔’에 12개의 우수 창작기업을 유치했다.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성남 AR 어반 뮤지엄’ 앱을 통해 태평동, 모란시장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성남의 장소들을 인문학적·예술적으로 해석해 복원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담아, 체험·활용할 수 있는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성남창업센터 확대(성남위례 창업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 등 총 13개 센터로 확대) ▲스타트업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지식재산 창업촉진사업·바우처사업, 스타트업 로드데이 사업 등) ▲특별출연 우대보증 운전자금 대출 지원(최대 5억 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공임대주택 1,059호 공급 ▲성남벤처펀드 3997억 원 조성 ▲우수기업 유치((주)마이다스아이티, HP프린팅코리아 등)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창업 활동을 지원해 명실공히 기업하기 좋은 성남으로 도약한다.

주광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리처드 월리엄스의 <무엇이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가>에서 언급되는 도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처럼, 도시는 고정되거나 정적이지 않으며,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고 움직이는 동적인 공간이다”라며 “성남시는 ‘사람은 근본, 본이다’의 사람 중심 문화와 첨단산업이 융합하는 창의도시이자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소사이어티(Society)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유튜브 ‘성남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주광호입니다.

2018년 10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비전 선포 이후,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보는 성남’으로 힘차게 달려온 지
올해 3년차에 접어듭니다.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자율주행 기술혁신 플랫폼 조성을 포함해 41개 사업의
당초 목표 추진율인 81%를 넘어 이미 82%를 달성했습니다.

‘사람은 근본, 본이다’의 사람 중심 문화와
IT,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융합하는 창의도시,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소사이어티(Society) 네트워크의 거점인
이곳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에서 올해 더욱 중점을 둘
판교권역 특화,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특화, 문화예술 창의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게임콘텐츠의 메카, 판교권역 특화를 본격화합니다.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삼평동 626번지 일대에
총 393억 원을 들여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경기장 3D 모델링 조감도입니다.
주경기장 413석, 보조경기장 72석 등 총 485석 규모로
현재 설계 중에 있습니다.
경기장 이외에도 선수 전용 공간, 스튜디오는 물론이고,
문화와 녹지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 들어섭니다.

준공되면, 인기 있는 프로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것입니다.
올 연말에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서
‘판교 콘텐츠 거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닥패턴, 조명, 녹지, 편의시설 등을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게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갑니다.
상반기 내 리모델링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합니다.

또한, 문체부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판교 콘텐츠 거리 일원에 게임 및 IT산업 메카 판교에 부합하는
스마트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를 구축합니다.
이미 지난 1월에 1차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월 말 현장시연 및 발표평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식산업센터인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도 이달 준공합니다.

4월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지원 종합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가 컨설팅 등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도 지원합니다.

이에 더해 2015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온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남 인디게임 공모전’도 이어갑니다.

작년 4월 판교제1·제2테크노밸리 및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에 지정된
‘성남·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는
관내 영세한 콘텐츠 기업의 자금 확보를 위해 완화된 보증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일정 금액을 보증 지원해주는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해,
마케팅·기술개발 컨설팅, 게임 영상 및 음원 제작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엑셀러레이터와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콘텐츠 육성 사업과 성남 모바일 앱 센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칩니다.
해외인력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및 채용기간 확대, 특허출원 우선심사,
시 소유 지식산업센터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같이 드립니다.

또한 옥외광고물 설치 구역과 표시사항을 일부 완화함으로써
판교 콘텐츠 거리에 게임⸱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 여러분께 이를 알리고,
성남 판교를 명실공히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 두 번째,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스마트모빌리티, 자율주행, 드론 등 디지털 신산업의 메카, 성남입니다.

수정구 복정동 수질복원센터 내에
실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기본시험장을 2021년 2월에 마련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업 집적지인 판교와 서울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이곳은
자율주행 도로구간 1km와 자율테스트 공간 1천 872㎡로 구성돼
운행부터 무인이동체의 가속, 이탈, 회피 등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 등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앞서 가상 테스트베드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연구·개발하기 위해서는
교통상황, 날씨, 도로, 주변 환경 등 복잡한 상호 작용들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로 테스트하고 검증해야 하는데
‘샤크’는 이러한 물리적인 테스트를 최소화하고,
가상공간에서의 반복된 테스트를 통해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샤크’에는 판교와
화성에 있는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의 도로가 탑재돼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상황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센티미터 단위의 공간적 해상도를 가진 3차원 정밀지도가 필요합니다.

이에 시 전역에 대해 모바일맵핑시스템 특수 장비를 활용해
도로상에 있는 모든 시설물을 3차원 공간정보로 취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3차원 정밀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성남시가 앞장서 자율주행 3차원 정밀지도 규제개선을 적극 건의하여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이 개정되었으며,
오는 3월 17일부터 민간기업도 시에서 구축한 정밀지도를
기술개발과 영리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11월에 문을 연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는
전문가 4명이 배치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시 전역 6천 27대의 CCTV와 6대의 드론으로 수집한
도로교통상황, 3cm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협업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교통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9억 원의 국비를 들여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을 이달 말까지 완료합니다.

시청, 야탑역, 분당보건소, 성남시의료원, 중앙공원 등을 시범구간으로 정해
이곳들의 노면, 적치물, 볼라드, 장애물, 시설정보 등을 수집한 뒤
라벨링 작업을 거쳐 융합 빅데이터로 정제·가공·생산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빅데이터는 내달에 공모할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보행로 3차원 정밀지도 제작 및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 알고리즘과 융합 센서에 적용됩니다.
내년 이후로도 지속해서 관내 빅데이터를 구축해
연차별로 시범 구역 및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올해 3월 탄천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0권의 책을 싣고
탄천 산책로,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구간을 순회하며,
시민에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비대면 공공서비스와 결합해
탄천을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로 명소화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국토부 공모사업인 ‘자율항행 드론’사업을 통해
스테이션 기반의 드론을 판교 및 분당2·3배수지 등
총 4곳에 설치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실증 운영을 시작합니다.

3월부터 수도권기상청과 협력 사업인
‘스마트 드론 윈드길 및 도시 열정보 생산 기술개발’
2차 사업도 추진합니다.

그리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도서배송 뿐만 아니라, 지하시설물 조사,
보험 원격조치에 이르기까지
전천후로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며,
정밀 드론쇼를 추진합니다.

스타트업 및 기업 육성 지원의 거점, 성남입니다.

성남창업센터를 확대해 창업기업에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2020년 LH 기업성장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 2월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센터,
7월에는 성남위례 창업센터와 판교역 창업카페를 개소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는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성남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G6블록 창업센터, 정자동․삼평동 창업센터 등
5곳을 추가해 13개 센터로 확대합니다.

213개사의 입주기업에도 해외 현지법인 등록 및 마케팅 지원,
국내외 투자유치, 교육 및 멘토링 등
기업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타트업 기업지원 인프라도 확충해 나갑니다.

2020년 7월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업촉진사업,
지식재산 서비스를 필요한 시기에 제공하는 지식재산 바우처사업,
우수 특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 7년 미만인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의 특별출연 우대보증 운전자금 보증지원 사업을 신설하였고,
2022년 1월 말 기준 20개사가 32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까지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이 결합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공임대주택’ 1,059가구를
청년 창업인에게 시세의 7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합니다.
작년 11월 성남재생산단 입주기업과 성남시 전략산업 종사자 분들을 대상으로
성남재생산단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194호를 모집하였고,
당첨된 분들은 2023년 3월 입주할 예정입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200호와
성남위례 창업·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470호는 이미 입주를 마쳤고,
입주 창업인 및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천대와 협력하여 구축한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인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업 연계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특성화 역량을 강화합니다.

데일리 워크숍을 넘어 체류형 작업이 가능한
‘거주형 프로젝트 공간’을 3월부터 운영하여
밀착형 제조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지원 범위를 확대합니다.

또한, 전문바이오 3D 프린팅 및 의료소재기술교육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성남벤처펀드는 당초 목표 대비 32%를 초과 달성해
지난해 12월 기준 총 3,997억 원을 조성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206개 기업에 대해 투자가 진행됐고,
올해도 신규 펀드 결성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평동 부지에는 2026년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정자동 부지에는 2025년 ㈜마이다스아이티가 입주하고,
올해 상반기 고등동에 HP프린팅코리아 고등 R&D 센터가 들어서는 등
우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KAIST가 보유한 기술, 특허, 인력 등을 활용해
성남시 중소 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조기 진입을 지원하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차세대 ICT연구센터, KAIST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세 번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남형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3개사 협력 기관과
184개사 기업회원 확대를 통해
산학연병관 혁신 네트워크 성남형 C&D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K-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기업 IR, 기술교류회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자원과 정보가 교류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를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해
이를 주축으로 분당 벤처밸리, 야탑 밸리, 하이테크 밸리 등
각 밸리를 거점화시켜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를 구축』합니다.

기업・대학・병원・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첨단시설 및
공공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은 5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에 더해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헬스케어 미래체험관 등
시민체감형 복합공간도 2027년까지 더해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 네 번째, 글로벌 반도체 및 K-반도체의 팹리스 거점,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특화를 추진합니다.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으로,
이중 설계분야를 담당하는 팹리스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 기준으로 80여 개의 기업 중
40%에 해당하는 32개의 기업이 성남에 입주해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충원인력 부족으로 애로가 많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에 성남시는 반도체 관련 기관 및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팹리스 산업 발전에 가장 필요한 인력양성 사업에 나섭니다.
가천대학교,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 반도체공학회와
지난 2월 9일 인력양성 및 교육 수료자 채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팹리스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드디어 오는 5월부터 연 30명의 교육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팹리스 창업부터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동차, 바이오·의료, IoT, 에너지, 첨단로봇·기계 등 전략 분야와
연계를 통한 협업 등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반드시 성남을 글로벌 반도체 및 K-반도체의
팹리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창의도시를 조성합니다.

작년 4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예비회원 도시 가입을 완료하였고,
올해 5월에 정회원 가입을 위한 국내 심사를 신청합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창의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성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시동은 건축 설계 공모 및 용역 착수하고,
교육동은 전시물 제작 설치 및 인테리어 용역을 시작합니다.

위례 업무2부지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에 들어갔고,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은 올해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구미동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도 
올해 상반기에 혁신지구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합니다.

동네마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동체 공간으로
지난 11월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성남하이테크문화마루, 중원청소년수련관,
생활예술스테이션 탄천 등 5개소를 개소했습니다.

지난해 은행동 제10 공영주차장 내 장기공실 유휴공간에
영세 창작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설인 「창작센터-성남 아티잔」을 조성하고
12개의 우수 창작기업을 유치하였습니다.

공용공간에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장비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대형 유통망 팝업매장 운영, 전문전시회 공동 참가, 기업 마케팅 등
업종별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에 개발 완료한 성남 AR 어반 뮤지엄 앱을 통해
태평동, 모란시장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성남의 장소들을
인문학적·예술적으로 해석해 복원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담아,
체험·활용할 수 있는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

<무엇이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가>의 리처드 윌리엄스
영국 에든버러대 시각문화학과 교수는 도시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를 자본의 흐름이나, 노동의 변화하는 속성,
문화의 영향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한 바 있습니다.

즉 이런 프로세스들을 통해 도시는 고정되거나 정적이지 않으며,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고, 움직이는 동적인 공간이라는 의미겠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 성남의 얼굴을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5년 10년 후 우리 성남을 어떻게 그리십니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미 성남에 와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힘찬 도전과 열정에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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