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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제4대 정건기 사장 취임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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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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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제
4대 사장 정건기(61) 신임사장 취임식이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1224일 온라인 줌으로 열렸다.

 

이날 정건기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사장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시민이 신뢰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섬김경영, 능률경영, 정도경영, 윤리경영 등 크게 4개 키워드를 강조했다.

 

정 사장은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촉발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하고, 더 많은 시민의 이익을 실현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 신임 정건기 사장은 전남대 농공학 가천대 지역개발학 석사 가천대 도시계획학 박사수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부장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부사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4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성남도시개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건기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만,

여러 가지로 어려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지방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소임을 다하고자 사장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성남시민들께서 사용하시는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왔고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재원을 확충하는 등 각종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일하였다고는 하나, 시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부족한 점도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주인은 성남시민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유념해 주십시오.

 

친절과 봉사의 헌신적 자세로 주인을 섬겨야만 시민이 신뢰하는 1등 공기업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의 존재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활신조하에 같이 함께하는 분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도 오늘 이 시간 이후로는 저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합시다.

 

네가 해도 되고 내가 해도 되는 일은 내가 하도록 합시다.

또한 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도록 합시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에너지가 생기고 세상이 밝아지며 겸손해집니다.

부디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자기 역량을 배양해 가도록 합시다.

 

사람의 능력은 적합한 환경과 여건이 주어질 때 제대로 발휘될 수 있습니다.

 

저는 침체된 조직원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여러분들이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제가 먼저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비주류였던 빌게이츠가 스마트폰을 개발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이 시대는 감성을 자극하여 성과를 내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앞으로 저는 성남 시민들과 임직원들을 깍듯하게 모시기 위하여 섬김경영, 능률경영, 정도경영, 윤리경영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사와 노동조합과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존중하며 상생의 자세로 최고의 고객중심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촉발된 국민적 공분에 따라 우리 공사가 위기에 직면해 있고 내부 직원들은 허탈감과 상실감에 빠져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임직원들이 이 위기를 반드시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하고, 더 많은 시민의 이익을 실현하는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무너져 버린 신뢰를 속히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임직원들의 뜻을 모으고 지혜를 짜내서 자랑스러운 지방공기업을 만들어 갑시다.

 

여기 있는 이 사람은 여러 가지로 부족합니다.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시개발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12. 23.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정 건 기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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