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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소상공인 소외아동 간식 후원에 '어깨동무'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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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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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식품 제조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남사랑봉사단은 21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봉사단은 매달 초·중·고 학생들의 간식 지원 및 배송을, 연합회는 먹거리를 제공할 시설 및 아동 선정·전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봉사단은 국산 쌀로 만든 떡에 색색들이 앙금으로 맛과 모양을 낸 수제 떡케이크 40여 개를 제작, 중앙동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봉사단에는 과자류 등을 제조하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제조기업인 꼬랑지마카롱, 엘엔디케이, 비네퓨어, 일신나퓨, 마카레협동조합, 논밭, 다산식품 등 7개 기업에서 쿠키와 반찬, 과일, 마카롱 등을 후원하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발족식에는 윤영찬(성남 중원)국회의원과 최만식(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의원,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이 참여해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서지혜(마카레협동조합 이사)봉사단 회장은 "지역마다 사각지대 노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 등은 많은데 혹시나 소외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지원은 거의 없어 같은 업종끼리 뜻을 모으게 됐다"며 "좋은 재료로 만든 간식을 먹고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 상대원동 산업단지관리공단 건물 3층에 위치한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10인 미만 식품산업 소공인의 성장·발전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국책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이화학분석 및 미생물시험실)과 시제품 개발 지원(실습·제품개발·품질측정공간), 기술 고도화 지원, 산학 연계 협업,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진행 중이며, 내년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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