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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글로벌 수준의 ‘창업·혁신기업’ 상징 도시 될 것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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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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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성남시 출자‧출연 기관 언론브리핑 개최

성남시는 21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산업진흥원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고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의 도시로 도약해 세계 강소 도시와 협력과 경쟁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산업진흥원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8개 사업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5개 사업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판교 유니콘 펀드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4차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로봇 등 ICT 산업의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 ▲스마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등 바이오헬스 육성을 위한 9개 사업 ▲성남게임문화축제(GXG 2024) 등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11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해외 진출과 지역 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사업들을 확대·개편한다.

작년 미 플러턴시에 개관한 K-SBC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작년 43개 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60개 사가 참여 예정이며 현지 사업자등록 지원 등 기업지원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3대 IT 전시회인 CES에 지난해 15개 사가 참가해 6,835만 불의 상담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올해는 관내 기업 24개 사가 참가해 작년 대비 약 3배 규모인 2억 510만 불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글로벌 축제 개발을 위해 ‘GXG 2024 성남게임문화축제’와 ‘인디크래프트’도 연계해 개최한다.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슈퍼셀, 세가 등 국내외 대형 게임 개발사와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올해 내외국인 2만여 명이 참가해 국제 행사로 확대·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경기도 예산을 포함해 기업지원금 360억 원, 펀드 투자금 3,791억 원, 융자 지원금 2,983억 원 등 7천여억 원이 넘는 예산이 성남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투자될 예정이며 ‘5,360억 원 규모의 판교 유니콘 펀드’ 조성을 위해 2개 펀드(16~17호)를 신규로 조성한다.

앞으로 뉴욕, 실리콘밸리 등 해외 벤처캐피탈(VC)과 연계해 투자유치 범위를 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진흥원은 중장기 전략 과제로 ▲균형성장을 위한 제조혁신 및 성남산업단지 지원 강화 ▲기술 중심의 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술혁신기관 유치 및 거버넌스 구축 ▲동반 성장 및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기업, 대학병원 협력 확대 ▲투자생태계 확대를 위한 민간 주도 펀드 조성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성과 평가 시스템 도입 및 조직 개편 등을 제시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되어 23년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는 성남을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들이 성공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산업진흥원이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핑 전문>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의 도시로 도약

- 지역 고용·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력 질주

성남산업진흥원은 2001년 설립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산업진흥 전문기관입니다. 지난 23년 동안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로서 ICT, 바이오헬스, 콘텐츠, 전통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성남시가 대표적인 산업·경제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벤처기업 수 1,814개 ▲벤처기업 투자유치 3,791억 원 ▲기업부설연구소 2,355개 ▲중소기업 특허 출원 2만 7,616건 ▲혁신 인재 약 24만 명 등 많은 경제·산업 지표에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입니다.

특히 ICT, 바이오, 콘텐츠,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첨단산업 특화도가 강남 3구보다 높아 4차 산업 특별도시로 성장하기에 매우 적합한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역 간 경쟁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① 창업, ② 기업 성장, ③ 투자유치 등 기초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해 기업 생존율과 성장 속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①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초기창업 지원’, ‘성남창업센터 운영’, ‘혁신성장 지원’ 등 8개 사업에 19.7억 원을 투자합니다.

②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관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경영 개선’, ‘해외판로 지원’ 등 5개 사업에 52.1억 원을 투자합니다.

③ 산업진흥에 필요한 재원을 정부, 민간 등 외부로부터 확충하기 위해 ‘판교 유니콘펀드’, ‘민간 투자펀드’, ‘기관 연계 협력’ 등 3개 사업에 34.5억 원을 투자합니다.

다음으로 ④ ICT, ⑤ 바이오, ⑥ 콘텐츠 등 전략산업을 보다 세분화 지원하고 기관 협력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해 혁신기업의 탄생과 고성장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④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로봇 등 ICT 산업육성을 위해 ‘연구기관 협력’, ‘미래 기술 산업육성’.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 12개 사업에 21.9억 원을 투자합니다.

⑤ 스마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랩 운영’, ‘임상 지원’, ‘기술사업화’ 등 9개 사업에 18.2억 원을 투자합니다.

⑥ 게임, e-스포츠, 글로벌 축제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콘텐츠 개발지원’, ‘인디게임 공모전’, ‘성남게임문화축제(GXG 2024)’ 등 11개 사업에 25.4억 원을 투자합니다.

2024년도 본예산 기준 기업지원 총예산은 162.6억 원으로, 추가 경정을 통해 펀드 조성 예산 30억 원을 증액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업수요에 부응해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 출연금과 유치액을 포함해 올 한해 300억 원 이상 관내 기업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 및 경기도 예산을 포함해 기업지원금 360억 원, 펀드 투자금 3,791억 원, 융자 지원금 2,983억 원 등 7천여억 원이 넘는 예산을 성남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5,360억 원 규모의 판교 유니콘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개 펀드(16~17호)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현재 조성된 12개(4~15호) 펀드에 총 220억을 출자해 4,752억 규모의 펀드가 결성되었으며, 관내 기업 47개 사에 661억 원을 투자 중입니다.

앞으로 뉴욕, 실리콘밸리 등 해외 벤처캐피탈(VC)과도 연계해 투자유치 범위를 해외로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 VC 초청 및 CES를 활용한 현지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외국자본의 관내 투자도 추진하고자 합니다.

세계 3대 IT 전시회인 CES에 작년 15개 사가 참가해 6,835만 불의 상담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올해는 관내 기업 24개 사가 참가해 작년 대비 약 3배 규모인 2억 510만 불의 상담 성과를 올렸습니다.

2025년 CES에는 성남상공회의소와 협력해 50개 사 규모의 참관단 파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 거점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작년 6월 미 플러턴시에 K-SBC를 개관하고, 올해부터 미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K-SBC를 통해 현지 사무소 사업자등록 지원, 수출상담회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 예정입니다.

작년 43개 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60개 사가 센터를 활용해 미주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별도 운영되었던 ‘GXG 2024 성남게임문화축제’와 ‘인디크래프트’를 연계해 글로벌 행사로 확대해 개최합니다. 내외국인 2만여 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행사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슈퍼셀, 세가 등 국내외 대형 게임 개발사들과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함께 참여해 판교역과 판교게임거리 일대를 게임,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행사의 확대를 통해 오스틴시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와 같은 세계적인 복합문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반도체산업 육성 관련해 ‘팹리스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해 운영합니다. 매년 평균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30명에서 올해부터 100명으로 교육 인원을 대폭 증대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균형성장을 위한 제조혁신 및 성남산업단지 지원 강화
▲기술 중심의 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술혁신기관 유치 및 거버넌스 구축
▲동반 성장 및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기업, 대학병원 협력 확대
▲투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민간 주도 펀드 조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해외 거점 확대
▲글로벌 창업 혁신을 위한 인바운드(Inbound), 아웃바운드(Outbound)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성과 평가 시스템 도입 및 조직 개편 등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 과제들을 추진 중이며, 지역의 고용과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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