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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프로축구단 2024년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발표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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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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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 “1부리그 승격, 성남 시민과 지역 기반 기업 유대 강화 목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하 성남FC)가 2월 14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4년 중점사업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김영하 성남FC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성남시의 유일한 프로구단 성남FC는 축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긍지와 희망을 주는 것을 넘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통로가 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핵심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해 성남시 번영에 중추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겠다”라고 밝히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먼저, 2024년 제1 목표로 K리그1 승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남FC는 2023시즌 종료 후 감독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2024시즌 선수단 구성에 힘썼다. 전력강화실의 포르투갈 현지 출장을 통한 외국인 공격수 현지 검증, 적극적인 국내 선수 수급과 발 빠른 행동력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이 성남과 함께하며 K리그 내 영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정협 선수와 강원FC 승격의 주역 정승용 선수, 수원삼성 주전 미드필더였던 한석종 선수, 검증된 외국인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선수 등 K리그1 소속 수준급 선수들이 합류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2월 10일까지 선수단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40여 일간 무더위 속 전지훈련 치르며 담금질을 마쳤고 3월 개막 전까지 남은 20여 일은 성남축구센터에서 합을 맞출 예정이다.

두 번째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을 밝혔다.

성남FC는 FC서울(GS), 수원삼성(삼성), 울산HD(현대) 등 대규모 유소년팀들과 어깨를 견주는 대회 성과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 국가대표팀 발탁, 박태준, 이준상 선수 등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 그리고 김지수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단은 성남 출신의 유소년이 프로선수로 자라 성남을 대표하게 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들에 소속감을 부여하고 선수들이 구단과 성남시에 대한 애착을 갖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순 성적보다 선수들의 성장과 인성 교육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 결과, 현재 성남FC U18 소속 선수 중 U-12, U-15를 거쳐 올라온 선수가 70% 이상이며, 프로 선수단 내에도 성남 유소년 출신이 다수다.

마케팅 영역에서는 두 가지 중점 사항을 전했다.

첫 번째는,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해 많은 성남 시민이 찾을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든다고 밝혔다. 구단은 전 연령과 성별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축구 활동을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1,000여 명이 넘는 지역 청소년에게 스포츠 명사 강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성남축구센터를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클럽하우스 투어, 성남시 여성들의 축구 배움 기회 제공 및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축구학개론 등 2024년 성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경기장까지 찾아올 유인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 지역 상권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까치둥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지역 소상공인과 성남FC가 결연을 맺는 것으로 현재 16개의 업소가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 30 업소까지 확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상권 홍보와 매출 증진 프로그램으로 업소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과 상권 모두 상생하는 역할을 자처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협업으로 자생하는 구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구단은 성남시 내 기업과 지역 상생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클럽 론칭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 클럽이 지역 기업과 공존한다는 뜻으로 성남시 내 기관과 지역 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비즈니스 미팅 등을 연계해 기업은 새로운 사업을 구단은 자생 기반 마련을 통해 성남시에 보탬이 되는 단체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성남FC는 성남시의 역사에 걸맞게 투명하고 깨끗한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고 92만 성남 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반드시 K리그1 승격으로 보답하고 다양한 지역 기업과 함께 성남시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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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문>

2024년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성남시민프로축구단)

<들어가는 말>

존경하는 성남 시민 여러분, 정론 직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김영하입니다.

현대사회의 패러다임은 국가 중심에서 도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프로축구 구단의 의미는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한 도시 청사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럽은 물론이며, 중동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등과 축구의 불모지인 미국까지도 연고지 축구팀으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축구로 쌓은 도시의 브랜드는 외부와의 인적·경제적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만들어 도시를 부강하게 만들고, 시민의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합니다.

성남은 서울 남쪽의 92만 도시로, 강남과 송파가 20분 거리 안에 있으며, 용인, 수원 등의 경기도 대도시들과 인접한 사통팔달의 요지입니다.
또한, 판교 테크노벨리는 2023년 기준 167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일으키며 글로벌 첨단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 성남의 유일한 프로구단인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축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긍지와 희망을 선사하고 나아가 기업 비즈니스의 통로가 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 성남시 번영에 중추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1부리그 승격으로 구단의 위상을 되찾고, 기업 및 시민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팀이자 성남시의 스포츠 중추인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의 2024년 중점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

첫째,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감독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논의해 작년 11월부터 2024년 팀을 구성했습니다.

감독과 구단이 함께 소통하며 2024시즌 선수단 구성에 힘썼고 전력강화실의 포르투갈 현지 출장을 통한 외국인 공격수 현지 검증, 적극적인 국내 선수 수급과 발 빠른 행동력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이 성남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정협 선수와 강원FC 승격의 주역 정승용 선수, 수원삼성 주전 미드필더였던 한석종 선수, 검증된 외국인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선수 등 K리그1 소속 수준급 선수들이 합류했고, 지난 시즌 K리그 2 상위권 순위에 오른 부산과 김포에서 주축 역할을 했던 김정환 선수, 박광일 선수 등을 영입해 탄탄한 선수진을 구성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중앙수비수 김주원 선수와 계약했고 현재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며 2024시즌 승격 스쿼드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얼굴이 함께하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선수단은 지난 1월부터 2월 1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40여 일간 전지훈련을 치르며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3월 개막 전까지 남은 20여 일은 성남축구센터에서 합을 맞출 예정입니다.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의 구성원 모두 단 하나의 목표, K리그 1부 승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둘째, 유소년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우리 구단은 FC서울(GS), 수원삼성(삼성), 울산HD(현대) 등 대규모 유소년팀과 어깨를 견주는 대회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연령별 국가대표팀 발탁, 박태준 선수, 이준상 선수 등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 김지수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구단은 성남 출신의 유소년 선수가 프로선수로 자라 성남을 대표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시민프로축구단 U-18 소속 선수 중 U-12, U-15를 거쳐 올라온 선수가 70% 이상이며, 프로 선수단 내에도 성남 유소년 출신이 많습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선수들이 구단과 성남시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성적보다 선수들의 성장과 인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셋째, 성남FC는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겠습니다.

성남FC는 지난해 성남FC 선수단 15여 명이 직접 초등학교에 방문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체육 수업을 하도록 하는 ‘까치함께’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 함께한 아동수는 누적 900여 명에 달하고 참여 아동 중 성남FC 홈경기에 2,000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밀착 활동과 동시에 경기장까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선순환을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성남시 여성들에게 축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축구학개론’과 여성 축구대회 ‘위민스컵’ 등 성남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축구학개론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에게 성남FC 유소년 지도자가 축구를 가르치고 외부 대회까지 참여하는 장기적인 활동입니다.

지난 11월 성남FC 축구학개론 2개 팀과 성남시 생활체육 여성 축구단 9개 팀이 함께하는 성남FC의 위민스컵이 첫발을 뗐습니다. 300여 명의 성남시 연고 여자 생활축구팀 선수들과 가족들이 방문해 열띤 스포츠맨십을 보이며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한 ‘까치둥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성남시 지역 소상공인과 성남FC가 공식 결연해 경기장 인근 요식업소를 시작으로 현재 16개의 업소가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 30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단은 성남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내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와 더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성남축구센터를 지역민에게 개방하는 클럽하우스 투어 그리고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스포츠 명사 강연을 제공해 견문을 넓히고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까치 드림 등을 통해 많은 성남 시민과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넷째, 많은 성남 시민이 찾는 경기장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성남FC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가족, 연인, 동호회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9월 홈경기에 8천 명에 달하는 성남 시민 여러분께서 탄천종합운동장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3월 10일에 홈 개막전이 있습니다. 성남FC는 어린이, 직장인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성남FC 홈구장을 지역민이 함께하는 휴식처로 만들어 작년보다 많은 성남 시민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협업으로 자생하는 구단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성남시 내 기업과 지역 상생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클럽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단 하나뿐인 축구 클럽이 지역 기업과 공존한다는 취지로, 기업 간 지역 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연계해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후원을 통한 자생 기반 마련을, 그리고 성남시는 지역 경제와 문화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울러, 후원사 유치와 입장권 판매 등에 있어 총력을 다해 구단 자생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마무리 말씀>

성남시는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했고,
이제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달려갑니다.
성남FC는 성남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문구단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반드시 K리그 1로 승격하겠습니다.
93만 성남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께서 2024년 성남FC와 여정을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성남FC의 브리핑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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