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아동권리 그림 공모전’에 465점 응모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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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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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아동 권리 그림 공모전’에 작품 465점이 접수됐다.

초등 저연령부(1~3학년)는 ‘그리운 내 친구들’을 응모한 김수연(상률초 1학년) 학생, 초등 고연령부(4~6학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를 응모한 김다인(숙지초 6학년)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동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초등 저연령부와 초등 고연령부로 나눠 진행했다. 수원시 거주 아동,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2010년~2015년생)이 참여했다.

공모주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장 신나게 놀았던 순간’, ‘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우리 마을 모습’, ‘내가 무섭고 힘들 때 어른들이 지켜줬으면 하는 모습’ 등이었다.

부문별로 25명(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상 3명·입상 19명)씩 총 50명을 선정했다.

초등 저연령부 우수상은 이가현(팔달초 3학년)·염성민(정천초 2학년) 학생, 고연령부 우수상은 최재윤(율전초 5학년)·김여원(영동초 6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당선자는 5월 4일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했고, 개별 통보했다. 상장은 학교장이 수상 학생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공모전 입상작 50작품과 아동권리 관련 홍보자료를 수록한 전자책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11월 아동권리주간에는 입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권리그림 공모전은 연령·지역 제한이 있었는데도, 예상했던 응모작 수(150건)의 3배가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며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7년 9월 4일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현재 상위단계 인증 심의를 진행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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